허리케인 도리안 3등급으로 격하... 3일밤 플로리다 해안 통과 예상
5일밤~6일 오전 노스캐롤라이나, 버지니아 인근 통과
3일 오전 5시 현재(미동부시간) 허리케인 도리안의 예상진로도. 허리케인 도리안은 3등급으로 내려앉았지만 여전히 강력한 위력을 유지하고 있다. [NOAA] 

카리브해 섬나라 바하마를 초토화시킨 허리케인 '도리안'이 3등급으로 세력이 약화됐다고 NBC방송 등 미국 언론이 3일 보도했다.

미국립허리케인센터(NHC)는 도리안의 위력이 약해짐에 따라 3일 오전 2시 발표에서 도리안을 기존 4등급에서 3등급 허리케인으로 격하했다.

이어 NHC는 허리케인이 시속 193㎞의 강풍을 동반하고 있다며 현재 그랜드 바하마섬에 있는 프리포트에서 북동쪽으로 48㎞ 떨어진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NHC는 2일 오후 발표에서 "도리안이 세력이 약해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강력하다"며 주민들에게 긴장을 늦추지 말 것을 당부했다.

허리케인 도리안으로 바하마에서는 최소 5명이 사망하고, 건물이 파괴되는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도리안은 3일 밤과 4일 오전 사이 플로리다 동부지역 해안을 통과한 뒤 5일 밤과 6일 오전 사이 노스캐롤라이나와 버지니아 인근을 통과할 것으로 예보됐다.

허리케인 상륙 가능성에 대비해 플로리다와 사우스·노스 캐롤라이나, 조지아, 버지니아주 등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노덤 버지니아 주지사는 2일 비상사태(state of emergency)를 선포하고 햄톤로드 지역 주민들에게 허리케인에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허리케인의 영향으로 플로리다 남부 포트로더데일과 팜비치 국제공항이 2일 폐쇄됐으며 올랜도 국제공항도 3일 오전 2시부터 모든 항공편을 취소했다. 앰트랙도 미국 동부해안 노선 일부 운행을 중단했다.

[코리안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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