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PGA 투어 최다승 타이... 통산 82승 달성
[사진=Chung Sung-Jun/Golf World]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4, 미국)가 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Zozo Championship, 총상금 975만 달러) 우승으로 통산 82승을 달성하며 미 PGA 투어 최다승 타이를 기록했다.

우즈는 28일(현지시간) 일본 지바현의 아코디아 골프 나라시노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 잔여 7개 홀에서 버디 2개, 보기 1개를 엮어 1타를 줄였다.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우즈는 2위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를 3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확정했다.

지난 4월 마스터스에서 PGA 통산 81승을 따냈던 우즈는 약 6개월 만에 우승을 추가하며 82승을 달성했다. 이는 고(故) 샘 스니드(미국)가 갖고 있던 PGA 투어 통산 최다승과 같은 기록이다. 스니드는 1965년 82승을 달성했고, 54년 만에 우즈가 대기록을 이뤘다.

1996년 PGA 투어에서 첫 승을 거둔 우즈는 23년 만에 82승(메이저 15승)을 올렸다.

우승 상금은 175만5000 달러(약 20억5000만 원)다.

이번 대회는 2라운드가 많은 비로 인해 순연됐고, 지난 8월 왼쪽 무릎 관절경 수술을 한 우즈는 전날 3라운드와 최종 4라운드 11번 홀까지 29홀을 소화했다.

우즈는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을 그린 오른쪽 벙커에 빠트렸지만, 핀 가까이 보내 버디를 잡아내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일본의 히데키 마쓰야마가 최종 16언더파 272타로 2위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PGA 투어 신인상 임성재는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타를 줄여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공동 3위에 올랐다. 안병훈도 4언더파를 치고 공동 8위(10언더파 270타)를 기록했다.

[코리안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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