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여성만의 우주 유영 기록
18일 사상 최초로 여성들만의 우주 유영에 성공한 크리스티나 코크(왼쪽)과 제시카 메이어. [NASA]

미국 여성 우주인 크리스티나 코크(Christina Koch)와 제시카 메이어(Jessica Meir)가 18일 사상 처음으로 여성만의 우주 유영(spacewalk)에 나섰다.

미 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8분 크리스티나 코크는 고장난 배터리 충전 장치를 교체하기 위해 국제우주정거장(ISS)을 빠져나왔다. 이어 11분 뒤인 7시 49분, 제시카 메이어도 공구 가방을 들고 코크 뒤를 따랐다.

첫 우주 유영에 나선 두 우주인은 오후 2시55분까지 7시간 17분 동안 머무르며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수했다.

여성 우주인만의 우주 유영은 당초 3월에 계획됐으나 당시 몸에 맞지 않은 우주복을 입은 여성우주인들의 모습과 함께 적합한 중간사이즈 우주복을 구하지 못해 일정이 연기된 바 있다.

여성 우주인이 우주 유영에 나선 것은 1984년 러시아의 스베틀라냐 사비츠카야(Svetlana Savitskaya)가 최초였으며, 지난 35년 동안 12명의 미국 여자 우주인이 모두 40차례의 우주 유영을 실시한 바 있다.

그러나 여성만의 유영은 이번이 최초로 코크와 메이어는 각각 우주 유영을 한 13, 14번째의 여성우주인이 됐다.

[코리안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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