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아동 포르노 사이트 해체 …한국인 운영자 등 300여명 검거
한·미·영 등 32개국 수사기관 공조
한국인 손모(23)씨가 운영하다가 적발된 다크웹의 불법 음란물 공유사이트. 수사 결과가 발표된 뒤 해당 사이트에 띄운 경고문.

한국과 미국, 영국 등 32개국 수사기관이 ‘다크웹’(dark web)에 개설된 아동음란물 사이트에 대한 수사를 벌인 결과 사이트 운영자와 이용자 337명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16일 미 법무부는 아동 포르노 사이트 '웰컴 투 비디오' 운영자를 연방 대배심에 9가지 혐의로 기소했다. 공소장에 따르면 운영자 손 모씨는 한국인으로, 2015년부터 자신의 집에 서버를 두고 사이트를 운영하다 2018년 3월 한국 경찰에 의해 검거돼 현재 복역 중이다.

이 사이트는 접속자 추적이 어려운 다크웹 상에서 운영됐다. 영상 판매도 암호화폐 비트코인을 통해 이뤄졌다. 압수된 서버에서는 총 8테라바이트 규모 25만건 아동 포르노가 발견됐다. 사이트 유료회원만 세계 38개국 4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각 이용자에게 배정되는 비트코인 주소가 100만개가 넘는 것으로 밝혀져, 총 이용자는 1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번 수사는 한국 경찰청, 미 국토안보수사국(HSI)·국세청(IRS)·연방검찰청, 영국 국가범죄청(NCA) 등의 공조로 진행됐다. 세계 각국 사이트 이용자 337명이 검거됐으며 이 가운데 한국인은 223명으로 밝혀졌다.

브라이언 벤츠코프스키 미국 법무부 차관보는 “어린이에 대한 성적 착취로 이익을 얻는 다크넷 사이트는 가장 비열하고 비난받을 범죄행위”라며 “오늘 발표는 한국 및 전 세계 파트너와 협력해 혐오스러운 범죄 가해자를 법 심판대에 세우겠다는 법무부 의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코리안 포스트]

Share
Share
Top Travel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Open Door Realty
Advertisement
Advertisement
Chung Oak Korean Restaura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Long & Foste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