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워싱턴, 창단 50년 만에 첫 내셔널리그 우승
워싱턴 DC서 86년 만에 월드시리즈 개최…휴스턴-양키스 승자와 격돌
맥스 셔저(31번) 등 워싱턴 내셔널스 선수들이 16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4차전에서 승리, 월드시리즈 진출을 확정하면서 환호하고 있다. [AP/연합뉴스]

NL 챔피언십 시리즈 4차전
세인트루이스 7-4 꺾고 4연승

미국프로야구(MLB) 워싱턴 내셔널스(Washington Nationals)가 창단 50년 만에 처음으로 내셔널리그(NL)를 제패했다.

워싱턴은 15일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 4차전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7-4로 제압했다.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 LA 다저스를 3승 2패로 따돌리고 NLCS에 오른 워싱턴은 거침없이 4연승을 질주하고 최초로 리그 우승 샴페인을 터뜨렸다.

1969년 창단한 몬트리올 엑스포스의 후신 격인 워싱턴은 2005년 연고지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미국 워싱턴 D.C.로 이전했다. 워싱턴은 또 2014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래 5년 만에 와일드카드 팀으로 NL을 석권했다.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에서 월드시리즈가 열리는 건 1933년 이래 86년 만이다. 당시 워싱턴 새네터스는 뉴욕 자이언츠에 월드시리즈에서 패했다. 워싱턴 새네터스는 1960년을 끝으로 연고지를 이전해 지금의 미네소타 트윈스가 됐다.

워싱턴은 22일(화)부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싸우는 휴스턴 애스트로스-뉴욕 양키스의 승자와 월드시리즈에서 맞붙는다.

[코리안 포스트] 

Share
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