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꺽은 워싱턴 월드시리즈 보인다
슈어저 6이닝 노히트 불꽃투… 워싱턴, NLCS서 쾌조의 2연승
슈어저가 12일 NLCS 2차전에서 완벽한 투구로 워싱턴 승리투수가 됐다. ⓒ 뉴시스

미국프로야구(MLB) 워싱턴 내셔널스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에서 쾌조의 2연승을 내달렸다.

워싱턴은 12일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NLCS 2차전에서 세인트루이스를 3-1로 꺾었다.

워싱턴은 안방인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리는 3∼5차전에서 첫 리그 우승과 월드시리즈 진출을 동시에 이룰 좋은 찬스를 잡았다.

디비전시리즈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힘겹게 따돌린 워싱턴의 마운드가 이틀 내리 세인트루이스 타선을 잠재웠다.

1차전에선 아니발 산체스가 7⅔이닝 동안 노히트 행진을 벌여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고, 2차전에선 에이스 맥스 슈어저(Max Scherzer)가 6회까지 노히트 행진을 펼쳤다.

산체스와 셔저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한솥밥을 먹은 2013년,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도 차례로 노히트 행진을 벌인 적이 있어 두 투수가 이를 6년 만에 재현했다고 MLB닷컴은 소개했다.

산체스는 당시 1차전에서 6이닝 노히트, 셔저는 2차전에서 5⅔이닝 노히트 쇼를 선사했다. 그는 7이닝 동안 삼진 11개를 솎아내며 무실점 역투로 2연승의 발판을 쌓았다.

워싱턴은 마이클 A. 테일러의 좌월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1-0 살얼음 리드를 이어가던 8회 집중타로 2점을 보태 승패를 갈랐다.

1차전에서 단 1안타에 그쳐 영패를 자초한 세인트루이스는 2차전에선 8회 대타 호세 마르티네스의 2루타로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양 팀의 3차전은 14일(월) 오후 7시 40분 워싱턴 DC 내셔널파크에서 벌어진다.

[코리안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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