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8K TV’ 다툼 속 도쿄 올림픽에선 LG 기선 잡아
올림픽 중계사 NHK, LG 패널로 8K 시험방송 들어가

8K TV 시장을 겨냥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다툼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2020년 도쿄 여름 올림픽 중계사인 일본 NHK가 LG디스플레이의 패널로 8K 시험 방송에 들어간 것으로 30일 알려졌다. 올림픽 무대에선 LG전자가 기선을 잡은 셈이다.

NHK는 현재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8K 송출 장비·기술을 갖춘 방송사다. 8K TV는 화면 가로에 약 8000화소, 세로에는 약 4000화소가 촘촘하게 박혀있는 전체적으로 한 화면에 약 3200만 화소가 있는 TV다. 4K TV보다 화소 수가 4배 정도 많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8K TV의 우수성을 놓고 이전투구식 비방전을 펼치고 있다.

일본 웹진 ‘AV와치’에 따르면 NHK 기술연구소는 지난해부터 LG 디스플레이의 88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활용해 8K 관련 각종 연구·개발(R&D)을 진행하고 있다. NHK 기술연구소는 내년 7월부터 열리는 도쿄 올림픽 기간 동안 모든 종목의 8K 생중계를 위한 각종 R&D를 수행하고 있다.

NHK가 LG 제품을 택한 이유는 현재 TV용 OLED 패널은 LG디스플레이만 양산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오랜 기간 8K 연구를 계속해온 NHK는 지난 5월 8K 영상을 무선 전송할 수 있는 카메라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전면적인 8K 방송 서비스는 아직 NHK도 도입하지 못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스포츠, 공연 중계 등을 8K로 시험(파일럿) 방송하고 있다. 

[코리안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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