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순항훈련전단, 미 최대 군항 버지니아 노폭 입항
교민 환영 속 24년 만에 방문
11월 20일 버지니아 노폭에 입항한 ‘2019 대한민국 해군 순항훈련 전단’이 문무대왕함에서 입항환영 행사를 가졌다. [© 장재준/코리안 포스트]

해군사관학교 74기 사관생도 139명을 포함한 630여 명의 장병 및 군무원으로 구성된 ‘2019 대한민국 해군 순항훈련전단’(단장 양민수 준장)이 어제(20일) 오전 버지니아 노폭에 입항했다.

노폭 항은 미국 최대의 군항으로, 해군 순항훈련전단이 이곳을 찾은 것은 1995년 이후 24년 만이다.

전단은 23일까지 3박 4일간 머무르며 한·미 해군의 친선 교류 활동, 워싱턴DC 한국전 기념공원 참배, 교민과의 만남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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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대한민국 해군 순항훈련 전단'의 노폭 입항 환영행사에서 남윤서(앞줄 좌측), 성이한 두 어린이가 양민수 전단장 및 지휘부에 꽃목걸이를 걸어주고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장재준/코리안 포스트]

입항 첫날인 20일 오전 10시에는 김득환 워싱턴 총영사, 표세우 국방무관을 비롯한 교민, 미 해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무대왕함에서 입항환영식이 열렸다.

해군사관학교 의장대와 생도들이 도열한 가운데 진행된 환영식에서 김득환 총영사는 “피로 맺은 혈맹의 나라 미국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고 말하고 “이번 순항훈련을 통하여 흘린 여러분의 땀과 경험이 조국 대한민국을 발전시키는데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하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양민수 전단장은 “환영해 주신 교민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인사하고 “이곳 노폭에 머무르는 동안 사관생도들은 세계 최강 미 해군과의 교류를 통해 다양한 경험과 미래에 대한 비전을 갖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윤서(4), 성이한(3) 두 어린이가 화동으로 나서 양민수 단장을 비롯한 지휘부에 꽃목걸이를 걸어주며 환영했다.

이날 저녁에는 노폭지역의 타이드워터 한인회(회장 안종순)가 주관한 ‘순항훈련단 초청 환영 만찬’이 노폭항 인근 ‘버지니아 아트 페스티벌’ 사무국 2층 강당에서 있었다.

21일에는 장병들의 미 해군 베인브릿지함 견학, 전단 지휘부의 미 대서양 수상부대 사령관 예방이 있을 예정이다. 순항전단은 저녁에는 교민들을 함상으로 초청해  리셉션을 열고 다양한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22일에는 워싱턴 DC를 방문해 한국전 기념공원 헌화·참배, 지휘부의 펜타곤 방문 및 미 해군 국제협력단장 면담, 이수혁 주미대사 예방 등이 이뤄진다.

해군 순항훈련은 임관을 앞둔 해사 4학년 사관생도들의 실무 적응능력을 함양하기 위한 원양항해 훈련으로, 지난 1954년 첫 시행된 이래 올해로 66회째다.

올해 순항훈련에는 한국형 구축함 문무대왕함(DDH-Ⅱ, 4천400t급)과 군수지원함인 화천함(AOE, 4천200t급)이 참가하고 있으며, 지난 8월 28일 진해항을 떠나 143일 동안 세계일주를 하며 12개국, 14개항을 방문한다. 순항훈련 역사상 여섯 번째 세계일주이며, 최장기간 진행된다.

전단은 열번째 기항지로 노폭항을 찾았으며, 23일 오전 다음 기항지인 콜롬비아 까르타헤나항으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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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0일 노폭에 입항한 '2019 해군 순항훈련전단' '문무대왕함'이 노폭항 Pier 5에 정박해 있는 모습. 군수지원함인 화천함이 뒤에 보인다. [©장재준/코리안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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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20일 노폭에 입항한 '2019 해군 순항훈련전단'의 입항 환영식에 도열해 있는 해군사관학교 생도들의 늠름한 모습. [©장재준/코리안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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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0일 노폭에 입항한 '2019 해군 순항훈련전단' 의 입항 환영식에서 앞서 남윤서(좌) 성이한 두 어린이가 꽃목걸이를 들고 기다리고 있다. [©장재준/코리안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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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0일 노폭에 입항한 '2019 해군 순항훈련전단' 의 입항 환영식을 마친 교민들이 양민수 전단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장재준/코리안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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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0일 노폭에 입항한 '2019 대한민국 해군 순항훈련단'의 입항 환영식을 마친 교민들이 화천함에 마련된 홍보관을 관람한 뒤 기념촬영을 했다. 맨 왼쪽이 표세우 주미대사관 국방 무관, 김태열 화천함장(좌에서 네번째), 김득환 워싱턴 총영사(좌에서 다섯번째). [©장재준/코리안 포스트]

[코리안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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