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U-17, 멕시코에 막혀 4강 좌절

한국 축구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17살 이하(U-17) 월드컵 4강 진출에 아쉽게 실패했다.

김정수(45) 감독이 이끄는 17살 이하 한국 축구대표팀은 어제(10일) 오후 브라질 비토리아의 클레베르 안드라지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8강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후반 32분 알리 아빌라한테 헤딩골을 허용하며 0-1로 졌다.

C조 조별리그에서 조 2위(2승1패)로 16강에 오른 뒤 16강전에서 앙골라를 1-0으로 꺾고 8강에 올랐던 김정수호는 아쉽게 대회를 마감했다. 1987년과 2009년에 이어 10년 만에 이 대회 8강에 오른 한국이었으나 고비를 넘지 못했다.

한국은 전반 14분 최전방 공격수 최민서(포항제철고)가 때린 강력한 왼발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면서 선제골을 만들어내지 못한 게 두고두고 아쉬웠다. 

1m 85의 장신 중앙수비수 홍성욱(부경고)이 전반 29분 상대 공격을 막다가 발목을 접질려 넘어져 부상을 당하면서 방우진(오산고)으로 교체된 것도 승부에 변수로 작용했다. 김정수 감독은 실제 경기 뒤 “홍성욱이 빠지면서 제공권이 약해진 게 패인”이라고 아쉬워했다.

[코리안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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