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중국과 관세 철회 합의' 부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중국이 발표한 ‘미국과의 단계적 관세철회 합의’를 뒤집었다.

로이터통신과 CNBC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8일) 조지아로 떠나기 전 백악관에서 취재진을 만나 "그들(중국)이 관세 철회를 원하겠지만 나는 어느 것에도 합의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중국)이 우리보다 합의를 더 원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중국으로부터) 수십억달러(의 관세수입)를 취하고 있다. 매우 행복하다"고 말했다.

앞서 7일 가오펑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양측은 협상 진전에 따라 단계적으로 고율 관세를 취소하기로 동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도 블룸버그통신에 "1단계 무역 합의가 있다면, 관세 합의와 양보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측의 단계적 관세철회 합의 발표를 트럼프 대통령이 부인하면서 1단계 합의를 최종 조율 중인 미·중 양국의 신경전은 심화될 전망이다. 다만 단계적 관세철회에 대한 완전한 합의까지는 아니더라도 미국이 중국에 대한 부분적인 관세 철회나 완화 카드를 통해 우선 1단계 합의를 최종 타결할 가능성은 있다.

미국은 당초 지난달 15일부로 2500억달러어치 중국산 상품에 부과해오던 25%의 관세를 30%로 인상하려다 1단계 무역합의 잠정 합의에 따라 보류한 상태다.

[코리안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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