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 왓슨이 '서른 즈음'에 대해 얘기했다
그녀는 싱글이라는 말보다는 "self-partnered"라는 말을 더 좋아한다
[사진=British Vogue Homepage]

영화배우 엠마 왓슨(Emma Watson 29)이 자신은 스스로를 혼자(single)라고 부르기 보다는 스스로의 파트너(self-partnered)로 부르길 더 좋아한다고 말했다.

왓슨은 영국 보그와의 인터뷰에서 서른살에 접어든다는 것에 대한 압박감을 언급하면서 이러한 단어를 만들어냈다.

페미니스트를 선언, 여성 인권 신장을 위해 활발히 활동해 온 왓슨은 처음엔 특별하게 여겨지는 서른 번째 생일을 둘러싼 호들갑을 이해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근엔 내년 4월 다가오는 30세 생일에 "스트레스와 불안을 느꼈다"고 토로했다.

그는 "만약 네가 집을 짓지 않았다면, 남편이 없다면, 아이가 없다면, 그리고 30살에 접어드는데 직업적으로 안정된 대단한 안정감을 느끼지 않는다면 또 여전히 뭔가를 찾고 있다면… 단지 엄청난 불안만이 있을 뿐"이라고 했다.

왓슨은 또 '혼자(single)라서 행복하다'는 말들을 전혀 믿지 않았던 것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그러나 (이젠 싱글인 게) 행복하다. 나는 이걸 스스로의 파트너라고 부른다"고 밝혔다.

이 새로운 단어는 배우 기네스 팰트로(Gwyneth Paltrow)가 2014년 콜드플레이 보컬 크리스 마틴과의 이혼 절차를 설명하면서 '의식 있는 결별'(conscious uncoupling)이라는 용어를 쓴 것을 연상시킨다고 CNN은 설명했다.

왓슨은 올해 말 루이자 메이 올컷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작은 아씨들'(Little Women)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에는 로라 던, 메릴 스트립 등이 출연했으며 왓슨은 마가렛 메그 마치(Margaret “Meg” March) 역할을 맡았다.

전체 인터뷰 내용은 보그(British Vogue) 영국판 12월호에 실렸으며 어제(8일) 출간됐다.

[코리안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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