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C, 무제한 요금제 꼼수 AT&T에 6천만달러 벌금 부과
2011년 이전 '무제한 요금제' 가입자 대상

미국 최대의 통신사 AT&T가 소비자들을 상대로 꼼수를 부리다가 거액의 벌금을 부과 받았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AT&T는 5일 무제한 요금제(unlimited data plan) 가입 스마트폰 소비자들에게 인터넷 속도를 느리게 한 사실이 들통나 6,000만 달러(약 694억원)를 환불해 주기로 미 연방거래위원회(FTC·Federal Trade Commission)와 합의했다.

FTC는 앞서 2014년 AT&T가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에 가입한 소비자들이 매달 2기가바이트(GB)의 데이터를 이용하고 나면 그때부터 전송 속도를 늦추면서도 이를 소비자들에게 명백히 고지하지 않았다며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AT&T도 이날 합의 사실을 인정했다. 이에 따라 AT&T는 고객들에게 요금 일부를 환불(partial refunds)해 주기 위한 펀드에 6천만 달러를 납부하게 됐다. 2011년 이전 무제한 요금제에 가입했으나 데이터 이용량이 일정 기준을 넘어선 뒤 전송 속도가 늦춰진 소비자가 환불 대상이다.

미 통신위원회(FCC·Federal Communications Commission) 또한 지난 2015년 AT&T에 데이터 플랜과 관련된 이와 유사한 기만적인 마케팅 행위에 대해 1억 달러의 벌금을 부과한 적이 있다.

[코리안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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