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간 위기 월간잡지 ‘샘터’ 계속 발행키로
독자 성금과 우리은행 등 후원으로 소생

재정 악화로 창간 50돌을 앞두고 사실상 폐간될 위기에 처했던 월간잡지 <샘터>가 독자와 기업의 응원으로 소생하게 됐다고 <한겨레>가 보도했다.

샘터 출판사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올 12월호를 마지막으로 휴간을 검토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으나 보도 이후 독자들의 성원과 우리은행 등 기업 후원에 힘입어 잡지 발행을 계속 이어나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내년 4월엔 <샘터> 창간 50돌 기념호 발간이 가능해졌다.

<샘터> 관계자는 이날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사실상 폐간이라는 보도가 나간 뒤 많은 독자들이 전화를 걸어와 정기구독 의사를 밝혔고, 특히 우리은행이 후원과 은행 임직원들의 구독캠페인을 통해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며 “우리은행 외에도 다른 기업들도 여러가지 후원 방법을 논의중”이라고 설명했다.

샘터 출판사는 월간 <샘터>를 계속 발행하기로 결정하면서 경비절감 등 자구책을 단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지막 호가 될 뻔했던 <샘터> 12월호(통권 598호)는 다음주 서점에서 독자들을 만난다.

[코리안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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