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러윈 참사' 잇따라…파티장 총격 5명 사망
캘리포니아 북부 오린다 파티장 총격, 시카고선 사탕받으러 다니던 7세 소녀 총맞아 위중

해마다 핼러윈 축제 때면 총격 사건이 반복되고 있다.

올해도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의 한 파티장에서 총격 사건이 나 5명이 숨졌고, 시카고에서는 사탕을 받으러 다니던 7살 소녀가 총에 맞았다고 CNN 등이 1일 전했다.

지난달 31일 밤, 캘리포니아의 인구 2만명의 소도시 오린다(Orinda)의 고급주택가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집 안에는 100여 명이 모여 핼러윈 파티 중이었는데, 총격으로 5명이 숨지고 최소 4명이 다쳤다. 사건이 발생한 주택은 한 여성이 가족 모임을 열겠다며 숙박공유사이트를 통해 빌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웃 주민 크리스 게이드는 파티장에서 큰 소란이 벌어진 직후 총성이 잇달아 들렸고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며 뛰쳐나왔다고 진술했다.

현지 경찰 책임자 데이비드 쿡은 이스트베이 타임스에 "희생자에 대한 정보는 확인되지 않았다. 무엇 때문에 총기 폭력이 일어났는지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1일 당초 부상자 중 한 소녀가 목숨을 잃어 사망자는 5명으로 늘어났으며 혼자서 치료를 받은 사람도 있어 정확한 부상자 숫자를 알 수 없다고 정정 발표했다.

시카고에서는 가족과 함께 '트릭 오어 트릿'(trick-or-treat, 초콜릿이나 사탕 안 주면 장난치겠다는 핼러윈의 관용적 문구) 놀이에 나섰던 7살 소녀가 총에 맞아 중태에 빠졌다.

이 소녀는 전날 오후 5시 30분께 가족과 함께 트릭 오어 트릿을 하며 돌아다니던 중 갑자기 날아온 총알에 목 부분을 다쳤다. 용의자들은 다른 남성을 뒤쫓다 총을 쏜 것으로 알려졌고, 소녀를 노리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아직 이 사건 용의자들의 인상착의 등을 파악하지 못했으며 사건 발생 지역을 조사 중이다.

또 미국 서부의 유타주에서도 핼러윈 파티장에서 남성 2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셰인 카운티 보안관실은 이날 오전 일찍 신고를 받고 핼러윈 파티가 열렸던 루즈벨트 마을의 한 주택에 출동해 2명의 남자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보안관실은 이 파티에 참석했던 사람들을 상대로 사건을 조사 중이다. 루즈벨트 마을은 솔트레이크시티에서 동쪽으로 약 169㎞ 떨어진 곳이다.

[코리안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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