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추락헬기 탑승자 시신 3구 중 2구 수습
사고 기종과 같은  EC225 헬기 모습 [연합뉴스]

독도 인근 해상에서 추락한 소방헬기의 실종자 수색과 구조작업이 사흘 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해군이 실종자 시신 3구 중 남성 시신 2구를 2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께 수습했다.

사고는 31일밤 11시반쯤 독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했다.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헬기가 고기를 잡다 다친 어민을 병원으로 옮기던 중 바다에 추락했다. 사고 당시 헬기에는 소방대원과 환자 등 7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현재 소방청과 해경, 군 당국이 헬기와 함정을 독도 남쪽 37킬로미터를 10개 구역으로 나눠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고 기종은 지난 2016년 4월 대형 인명사고를 내면서 안정성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노르웨이 해상을 비행하던 EC225의 주 회전날개가 본체에서 떨어져 나가면서 탑승자 13명이 사망한 전력이 있다.

사고 이후 유럽항공안전청(EASA)은 같은 해 6월 해당 기종의 운항을 금지한 바 있다.

[코리안 포스트]

Share
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