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트·르노, 합병 추진…세계3위 자동차업체 탄생

이탈리아·미국계 자동차 업체 피아트크라이슬러FCA와 프랑스의 르노자동차가 합병을 추진한다.

로이터·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피아트크라이슬러는 27일 르노에 합병 제안을 했다고 밝혔다.

르노도 별도로 성명을 내고 오늘 프랑스 파리에서 이사회를 열어 합병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르노는 이사회에서 논의한 결과를 오늘 중으로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FCA는 합병된 기업에 대해 FCA가 50%, 르노가 50% 지분을 소유하는 구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 회사는 네덜란드 소재 지주회사를 통해 합병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새 법인은 이탈리아 밀라노, 프랑스 파리, 미국 뉴욕 증시에 상장될 예정이다.

피아트는 합병에 따른 공장 폐쇄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그러나, 일자리 감축 가능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두 기업이 합병하면 세계 3위 규모의 새로운 자동차 기업이 탄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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