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6이닝 2실점 7승 수확…홈런성 2루타로 첫 타점도
연속 이닝 무실점은 '32'서 마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의 연속 이닝 무실점 행진이 깨졌다. 그래도 시즌 7승을 거뒀고, 평균자책점은 1.65에 불과했다.

류현진은 26일 펜실베니아주 피츠버의 PNC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6이닝 10피안타 3탈삼진 2실점 투구로 승리투수가 됐다.

연속 무실점 기록이 32이닝에서 끝이 났지만, 최근 4경기 연속 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완벽한 컨디션은 아니었지만,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을 앞세워 시즌 7승째(1패)를 달성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1.52에서 1.65로 조금 높아졌다.

평균자책점 1.65는 메이저리그 전체 방어율 1위다. 류현진을 제외하면 평균자책점 1점대 투수는 아무도 없다.

또한 류현진은 내셔널리그 다승 1위로 올라섰다. 자신이 꿈에 그리던 20승을 향해 한발 더 힘찬 발검을을 내디뎠다. 현재 메이저리그 최다승 투수는 뉴욕 양키스의 도밍고 헤르만(9승 1패 평균자책점 2.60)이다.

류현진의 WHIP(이닝당 출루 허용률) 역시 0.83으로 메이저리그 최고 수준이다. 현재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저스틴 벌랜더가 0.73으로 이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삼진 62개를 잡는 동안 4개의 볼넷만 내준 부분도 메이저리그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류현진은 5월 들어 5경기에서 4승 무패 평균자책점 0.71을 기록했다. 5월 이달의 선수 수상 가능성도 더욱 높아졌다.

최근 6경기 연속 퀄리티 스트라를 기록하는 등 올해 10경기에서 8번이나 퀄리티스타트를 선보였다.

류현진은 제구력이 좋을 때는 타자를 압도하고, 제구력이 좋지 않을 때는 맞혀 잡는 피칭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등 올 시즌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류현진은 다저스를 대표하는 선발 투수에서 이제 리그 최상급 투수로 발돋움했다.

류현진은 이날 타석에서 결승 적시타를 때려냈다. 2-2로 팽팽하게 맞선 4회초 2사 1루에서 피츠버그 선발 조 머스그로브를 상대로 우중간 담장을 맞히는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호 2루타에 첫 타점을 신고했다.

다저스는 류현진의 맹활약에 힘입어 7-2로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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