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몬드시 최초 담배세 도입...내년 예산안 확정
팩당 50센트 담배세 부과, 부동산 세율은 동결

 

부동산보유세 인상안을 놓고 레바 스토니(Levar Stoney) 시장과 격한 공방을 벌였던 리치몬드 시의회가 내년도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리치몬드 시의회는 13일(월) 담배세 도입과 부동산보유세 동결을 골자로 하는 7억4천7백만달러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공립학교에 1천8백만달러의 추가예산이 투입되며, 도로정비를 위해 1천6백만달러가, 시직원 급여는 3% 인상분이 반영됐다.

최초로 도입되는 담배세는 시장이 제안한 팩당 80센트에서 50센트로 확정됐으며, 시는 3백만달러의 추가 수익을 예상했다. 유틸리티 비용은 가구당 평균 월 6불의 추가 부담이 예상된다.

논란이 됐던 부동산세율은 현행 100달러당 부과되는 1.2달러의 세금을 1.29불로 인상하자는 스토니 시장의 안에 대해, 시의원들은 인상안 대신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세금 연체자에 대한 대책을 세우라고 맞서 결국 부결됐다.

새로운 예산안은 7월 1일 시행된다.

(사진=Richmond Times Dispa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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