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 이민가정 출산율 떨어져 비상

미국 내 이민 가정의 출산율이 크게 떨어지고 있어 미국 전체에 비상이 걸렸다.

미국태생들뿐만 아니라 이민 가정의 출산율도 큰 폭으로 하락해 미국 인구의 고령화를 부채질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민연구센터(CIS)의 새 보고서에 따르면 이민 가정에서 15세에서 50세까지의 가임 여성들이 아이를 낳은 출산율을 보면 2008년에는 1000명당 76명이었으나 2017년에는 62명으로 10년간 14명이나 대폭 줄었다. 같은 기간 미국태생 가임 여성들은 1000명당 55명에서 50명으로 10년간 5명 감소했다. 미국 전체 출산율은 1000명당 58명에서 52명으로 6명 줄어들었다. 여성 한명이 낳고 있는 자녀 수를 보면 이민자 출신의 경우 2008년 2.75명에서 2017년에는 2.18명으로 역시 크게 떨어졌다. 미국 태생의 경우 2.07명에서 1.76명으로 하락했으며 미국 전체로는 2.18명에서 1.84명으로 2명 이하의 낮은 출산율을 기록하고 있다. 한인을 포함한 아시아계를 보면 이민가정의 출산율이 1000명당 69명에서 58명으로 10년간 11명이나 줄었고 미국태생도 45명에서 38명으로 감소했다.

아이를 많이 낳기로 유명한 히스패닉의 경우 이민 가정에선 1000명당 86명에서 61명으로 25명이나 급감해 가장 많이 하락했고 미국 태생은 71명에서 55명으로 줄었다. 이에 비해 전체인구의 과반을 차지하고 있는 백인들의 경우 이민가정 출산율은 1000명당 63명 안팎에서 강보합세를 보였고 미국 태생들은 52명에서 49명으로 소폭 감소했다. 흑인들은 이민자들이 70명에서 75명으로 사실상 유일하게 10년간 5명 늘어났으나 미국 태생들은 61명에서 53명으로 8명 줄어들었다.

미국이 출산율 하락추세에서 인구 고령화와 심지어 인구감소를 피하려면 이민자들을 더 많이 받아들여야 할 것으로 권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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