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야속한 수비에 시즌 첫 3실점··· 또 10승 실패

류현진이 22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공을 던지고 있다. (로스앤젤레스/AP 연합뉴스)

 

콜로라도전 6안타 3실점(1자책점)...11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수비의 도움을 못받아 시즌 10승 달성에 실패했다.

류현진은 22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안타 6개를 내주고 3실점(1자책점)했다. 류현진은 3-3 동점이던 7회초부터 마운드를 불펜투수 이미 가르시아에 넘겨 승패는 기록하지 않았다.

류현진은 그동안 3차례 선발 등판에서 6이닝 1실점, 7이닝 2실점(비자책), 6이닝 3실점(1자책점) 등으로 호투를 거듭했지만 시즌 10승, 통산 50승 달성에는 실패했다.

류현진이 올해 한 경기에서 3점 이상을 내준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류현진은 앞선 14번의 선발 등판에서 모두 실점을 2점 이하로 막았다.

1회 1실점한 류현진은 3회 무사 1루에서 병살타성 내야땅볼을 유도했지만 내야수의 실책으로 주자를 모두 살려줬고, 이후 적시타를 맞고 결국 2실점(비자책)했다. 시즌 처음으로 3실점이었다.

류현진은 107구의 공을 던져 삼진 5개를 잡았고, 볼넷은 4경기 만에 처음으로 1개를 허용했다. 평균자책점은 1.26에서 1.27로 조금 올라갔지만, 여전히 이 부문에서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유지했다. 또 4월27일 피츠버그전 이후 11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달성했다.

류현진은 1회 2사2루에서 천적 놀런 에러나도에 적시타를 허용해 1실점했다. 에러나도는 경기 전까지 류현진을 상대로 타율 0.579(19타수 11안타) 3홈런 7타점을 올렸다.

2회초를 삼자범퇴로 처리했지만 3회 또다시 위기를 맞았다. 무사 1루에서 찰리 블랙먼을 1루수 땅볼로 유도했다. 병살까지 가능한 타구였지만 1루수 족 피더슨의 송구를 유격수 크리스 테일러가 포구 실패하며 무사 1, 2루가 됐다. 이안 데스먼드의 적시타가 터져 2번째 실점을 했고, 계속된 1사 만루에서도 데니안 머피의 병살타성 타구를 1루수 피더슨이 포구 실패하며 3번째 실점을 줬다.

류현진은 5회에도 선두타자 데스먼드에 우전안타를 허용했지만 견제로 잡아 위기를 탈출했고, 6회에는 2개의 땅볼과 삼진으로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쳤다.

[연합뉴스]

Share
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