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경 구금시설서 수두·볼거리 유행 5천여명 격리조치

 

미국 국토안보부 산하 이민세관단속국(ICE)은 최근 국경 구금시설에서 수두(chicken pox), 볼거리(이하선염·mumps) 등 유행성 질병이 번짐에 따라 구금된 이민자 5천200여 명을 격리 조치했다고 CNN방송이 14일 보도했다. 

ICE 관리는 멕시코와 접한 미국 남부 국경에 산재한 39개 이민자 구금시설에서 최근 수두·볼거리 환자가 급증했다고 말했다.

CNN은 4천200여 명은 볼거리 때문에, 800여 명은 수두 때문에 격리됐고 100여 명은 두 가지 증상을 동시에 보였다고 전했다.

미 국토안보부는 지난달 역대 최고인 13만3천여 명의 이민자가 세관국경보호국(CBP) 요원 등에 의해 체포돼 수용됐다면서 현재 ICE 관할 하에 구금된 이민자 수는 5만여 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국토안보부는 이민자 수가 급증함에 따라 전염병·유행성 질병이 퍼질 우려가 매우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건당국은 홍역, 유행성 인플루엔자, 수두 등에 대해 역학조사를 준비하고 있다.

ICE 관리는 CNN에 "이번 주 질병 대응팀이 백신 기록을 검토하고 적정한 대책을 세우도록 했다"라고 말했다.

볼거리는 바이러스에 의해 전염되는 질병으로 밀집된 수용시설에서 기침 등으로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며 식기류 등을 공동 사용할 경우 전염성이 높아진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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