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보스턴 레전드 오티즈, 도미니카에서 총기 피습

[보스턴=AP/뉴시스] 보스턴 레드삭스 시절의 데이비드 오티즈

 

미국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의 레전드 데이비드 오티즈(44)가 조국인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총격을 당했다.

ESPN은 9일 "오티즈가 도미니카공화국 산토 도밍고의 술집에서 총격을 받아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도미니카 당국에 따르면, 현지시간 9일 밤 8시50분께 산토 도밍고의 '다이얼 바 & 라운지'에서 괴한이 오토바이에서 내려 오티즈의 뒤에서 총을 난사했다.

오티즈의 아버지 레오 오티즈는 "총알이 주요 장기에는 맞지 않았다"고 말했다. 수술을 받은 오티즈는 안정을 취하며 회복 중이다.

총을 쏜 남성은 현장에서 시민들에게 잡혔다. 레오는 "왜 누가 아들을 쐈는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오티즈는 레드삭스를 대표하는 강타자다. 1997년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그는 2003년부터 2016년까지 보스턴에서 뛰다 은퇴했다. 통산 240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6, 541홈런 1768타점을 기록했다. 

선수 시절 10차례 올스타에 선정됐고 2004, 2007, 2013년 보스턴을 월드시리즈 정상으로 이끌었다.

뉴시스

 

Share
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