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영국 국빈방문 시작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3일) 취임 이후 처음으로 영국을 국빈방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현지시간 오늘 오전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을 타고 런던 북쪽에 위치한 스탠스테드 공항에 도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헬기를 이용해 런던 중심가인 리젠트 파크 근처 미국 대사의 관저인 윈필드 하우스로 이동할 예정이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과 찰스 왕세자, 카밀라 왕세자빈은 버킹엄궁에서 트럼프 대통령 부부를 공식적으로 맞이한다.

이에 맞춰 런던 그린 파크와 런던탑에서는 축포를 쏘아 올릴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비공개 오찬을 한 뒤 노르망디 상륙작전 75주년을 앞두고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무명용사비에 헌화한다.

오후에는 찰스 왕세자 부부와 클래런스 하우스에서 '애프터눈 티'를 나눈 뒤 다시 버킹엄궁에서 열리는 국빈만찬에 참석한다.

국빈만찬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트럼프 대통령이 각각 연설할 것으로 전해졌다.

국빈만찬에는 여왕의 장손인 윌리엄 왕세손 부부, 해리 왕자 등도 함께 참석하지만, 해리 왕자의 부인인 메건 마클 왕자비는 최근 출산과 육아를 이유로 참석하지 않는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빈방문 이틀째인 내일(4일) 아침에는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와 세인트제임스궁에서 비즈니스 조찬을 함께 한다.

이 자리에는 바클레이즈, 글락소스미스클라인, BAT 시스템즈 등 영국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과 메이 총리는 이후 총리관저인 다우닝가 10번지로 자리를 옮겨 양자회담을 한 뒤 공동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이번 만남에서 양측은 무역협정 외에 기후변화,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 문제 등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빈방문 마지막 날인 5일 영국 남부 포츠머스에서 열리는 노르망디 상륙작전 75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뒤 아일랜드 방문을 위해 출국한다.

트럼프 대통령 국빈방문에 맞춰 내일(4일) 오전 11시 트래펄가 광장에서는 대규모 항의시위가 열릴 예정이다.

Share
Share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Chung Oak Korean Restaura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