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국 처방약 값 급등

 올 상반기 3400개 품목 가격 인상
…작년 동기보다 17% 증가
 평균 10.5% 올라 물가상승율의 5배
… 41개 품목은 100%이상 폭등

트럼프 행정부와 의원들의 의약품 비용에 대한 억제 약속에도 불구하고 올해 상반기 처방약 값이 급등했다고 CBS가 어제(1일) 보도했다.

Rx Savings Solutions의 최신 분석에 따르면 올해 3400개 품목의 가격이 인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가격이 오른 3,400개 품목의 평균 인상률은 10.5%로 물가 상승률 보다 5배나 높은 수치이다. 이 중 41개 품목은 100% 이상 올랐으며 항우울제인 프로작(Prozac-fluoxetine)은 무려 879%가 폭등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초 카이저 패밀리 재단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인 5명 중 4명은 처방약값이 불합리하다고 믿고 있으며, 환자 3명 중 1명은 비싼 처방약 값 때문에 약을 사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처방약 세이빙 솔루션(Rx Savings Solutions)의 CEO인 마이클 리아(Michael Rea)는 이러한 처방약의 가격 인상은 고수익을 내라는 주주들의 압력과 “비탄력적 시장(inelastic market)”에 기인한다고 진단하고 소비자들이 치료 옵션에 대한 가능한 많은 정보를 취할 것과 복제약품 등 유사약품의 구입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터무니 없는 약값을 내려라”라며 처방약값 인하를 압박하고 나섰으나 아직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지는 못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달 제약회사들이 TV 광고에서 약값을 공개하도록 의무화해서 인하를 압박하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약값 공개는 이웃 캐나다나 멕시코보다 미국의 약값이 터무니없이 비싸다는 점을 알려 미국내 처방약값 인하를 유도하려는 정책이어서 실효를 거둘지 주목되고 있다.  

이 기사는 CBS의 7월 1일 인터넷 판 “Drug prices in 2019 are surging, with hikes at 5 times inflation” 기사를 코리안 포스트가 번역 요약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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