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LPGA 통산 20승에 '성큼'...호주여자오픈 3R 단독 선두
조아연, 3타 차 단독 2위…2주 연속 우승 경쟁
박인비가 ISPS 한다 호주 여자오픈 3라운드에서 18번홀 티샷을 하고 있다. [LPGA] 

박인비(32)가 LPGA 투어 통산 20승에 성큼 다가섰다.

박인비는 15일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 시턴의 로열 애들레이드 골프클럽(파73)에서 열린 ISPS 한다 호주 여자오픈(총상금 13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를 엮어 5언더파 68타를 쳤다.

3라운드 합계 15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박인비는 2위 조아연(20)을 3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올해로 LPGA 투어 14번째 시즌을 맞은 박인비는 7개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한 것을 포함해 통산 19승을 기록했다. 가장 최근 우승은 2018년 3월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 컵이었고 이번 대회에서 1년 11개월 만의 통산 20승의 9부 능선을 넘었다.

박인비는 경기 후 공식 인터뷰에서 경기 후 공식 인터뷰에서 "사흘 내내 퍼트가 꾸준하게 잘 됐다. 들어가지 않아도 감각이 항상 좋다고 느꼈다"고 선전 요인을 꼽은 박인비는 "경쟁자가 누구든 골프는 개인 경기인 만큼 내 경기를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통산 20승에 대해선 "꿈꿔왔던 것"이라며 "이루게 된다면 정말 기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인비는 박세리(43) 이후 한국 선수 두 번째 LPGA 통산 20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상의 주인공 조아연(20)은 초청 선수로 출전한 호주 대회에서 2주 연속 선두권에 자리했다. 조아연은 중간 합계 12언더파 207타 단독 2위에 올랐다. 선두 박인비와 3타 차다.

조아연은 지난주 끝난 ISPS 한다 빅 오픈에서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달렸다가 마지막 날 무너졌지만, 호주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LPGA 투어 우승에 도전한다.

박인비는 2위 조아연과 현지시간 16일 오후 1시 15분(미 동부 시간 15일 오후 9시 15분) 마지막 라운드 티오프에 나선다.

[코리안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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