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감독은 제2의 박항서가 될 수 있을까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감독 계약 임박
[신태용 감독/사진 출처: 대한축구협회]

신태용 전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이 인도네시아 축구 대표팀 사령탑을 맡는다.

인도네시아 축구협회는 26일 신태용 감독과 오는 28일 계약식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계약 기간과 연봉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아시아 축구계에서 변방으로 분류되는 인도네시아는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검증된 신 감독에게 손을 내민 것으로 보인다.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대표팀을 맡으며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관측된다.

신 감독은 A대표팀은 물론 올림픽대표팀(U-23)과 20세 이하(U-20) 대표팀까지 지휘할 것으로 전해졌다. 2021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개최권을 확보한 인도네시아는 U-20 대표팀의 성적에도 크게 신경을 쓰고 있다.

신 감독은 U-20 월드컵, 올림픽, 월드컵 등 다양한 무대에서 경험을 쌓았다.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는 세계 최강 독일을 무너뜨리며 지도력을 뽐냈다.

러시아월드컵 이후 한국 대표팀을 떠난 신 감독은 중국 프로축구 등에서 거액의 연봉을 제안받았으나 최종적으로 인도네시아를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감독의 인도네시아 진출로 제2의 박항서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G조에 묶여있는 두 팀은 내년 6월4일 베트남에서 맞붙는다.

[코리안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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