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턴 강도, 돈 뿌리며 “메리크리스마스” 외친 “황당사건’ 발생

성탄절을 이틀 앞둔 23일, 한 60대 남성이 은행을 털고 나와 행인들에게 돈을 뿌리며 "크리스마스"를 외친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24일 덴버포스트 등에 따르면 23일 낮 12시 27분께 데이비드 올리버(David Oliver)라는 이름의 65세 남성이 콜로라도스프링스 시내의 아카데미 은행(Academy Bank)에 무기를 들고 들어가 강도 행각을 벌였다.

이후 이 남성은 은행 밖으로 나와 돈다발을 공중에 던지며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외친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장면을 목격한 시민 디온 파스칼은 지역 방송 KKTV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은행을 털고 밖으로 나와서 사방에 돈을 날렸다"며 "가방에서 돈을 꺼내 던지기 시작한 뒤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후 올리버는 인근 스타벅스 매장으로 가 테라스 좌석에 앉아있다가 출동한 경찰에 순순히 붙잡혔다고 덴버포스트는 전했다.

당시 대다수 행인이 땅에 떨어진 지폐를 주워 은행에 돌려줬으나, 아직 수천 달러는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다.

[코리안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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