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반도체 핵심소재 포토레지스트 한국 수출 규제 일부 완화
3년간 포괄허가제로 변경

일본 정부가 지난 7월부터 강화한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를 일부 완화하는 조치를 단행했다.

NHK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일본 경제산업성은 20일 한국에 수출되는 반도체 핵심 소재인 포토레지스트(감광제)를 개별허가에서 특정포괄허가 대상으로 변경하는 포괄허가취급요령 일부 개정령을 공시했다.

개정령은 이날 공시 즉시 시행된다.

이번 조치는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오는 24일 중국 쓰촨성 청두시에서 정상회담을 갖기에 앞서 나왔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일본 언론들은 완화조치가 한일관계 개선에 도움이 될 수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는 일본의 조치를 "일부 진전은 있지만 근본적 해결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평가했다.

업계도 불확실성이 조금 해소된 정도라며 덤덤한 분위기라고 KBS가 보도했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풀어준다니 좋긴 하지만 그렇다고 다시 일본산만 쓰겠다고 할 일도 아니"라고 말했다.

[코리안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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