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폭 ‘특수 군부대’ 침입 시도한 중국 대사관 직원 추방

미국 정부가 미군시설에 침입을 시도한 중국 대사관 직원 2명을 지난 10월 비밀리에 추방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5일 보도했다. 중국 외교관이 미국에서 첩보 혐의로 추방된 것은 1987년 이후 32년 만이다.

신문은 지난 9월 중국 대사관 직원 2명이 부인과 함께 버지니아주 노폭에 있는 특수 군사기지에 무단 침입했다고 밝혔다. 이곳에는 미군 최정예 부대인 ‘네이비 실 팀 6’ 본부가 있는 등 군사적으로 민감한 군시설이다.

이들은 출입증이 없는 상태로 기지에 들어섰고 차를 멈추라는 경계병의 지시를 무시하고 기지안으로 계속 돌진하다 소방차가 앞을 막은 뒤에야 멈춘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길을 잃었고 미군 보초의 영어 지시를 알아듣지 못했다고 해명했지만 미 당국은 이를 의심했다고 밝혔다.

신문은 "트럼프 정부는 중국이 미국을 겨냥한 스파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면서 "미국에 대한 중국의 위협이 어느 다른 국가보다 더 심각하다고 인식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 국무부는 해당 기지 침입 사건이 발생하고 몇 주 뒤인 10월16일 중국 외교관들의 활동에 대한 엄격한 제한 지침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중국 외교관리들은 지역, 주 관리를 만나거나 교육 및 연구 시설을 방문할 때 사전 통지를 해야 한다.

[코리안 포스트]

Share
Share
Advertisement
Top Travel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Long & Foster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Open Door Realty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