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잉 단장' 우즈 3전승 활약…미국 프레지던츠컵 8연패

단장 겸 선수로 나선 타이거 우즈(44, 미국)가 미국의 프레지던츠컵 역전 우승을 이끌었다.

미국은 15일 호주 멜버른의 로열 멜버른 골프클럽에서 열린 2019 프레지던츠컵 마지막 날 싱글매치에서  6승4무2패를 기록, 인터내셔널 팀에 최종 승점 16-14로 승리했다.

우즈의 활약은 만점이었다. 저스틴 토머스와 팀을 이룬 첫날 포볼 경기와 둘째 날 포섬 경기에서 모두 승리했고, 싱글 매치에서도 첫 주자로 나서 에이브러햄 앤서를 2홀 남기고 3홀 차로 꺾어 3전 전승을 기록했다.

우즈는 싱글 매치 우승으로 프레지던츠컵 통산 27승을 기록하며, 필 미켈슨이 보유한 대회 최다승 기록(26승)도 넘어섰다.

대회 사흘째까지 8-10으로 지고 있어 인터내셔널 팀의 21년 만의 우승에 제물이 될 뻔했던 우즈의 미국 팀은 싱글 매치에서 승부를 뒤집고 프레지던츠컵 8연승을 내달렸다.

인터내셔널 팀 소속으로 출전한 임성재(21·CJ대한통운)의 활약도 눈에 띄었다. 임성재는 이날 올해 US오픈을 제패한 것을 비롯 통산 4승을 기록 중인 게리 우들랜드(미국)를 4홀 차로 꺾는 등 이번 대회에서 3승1무1패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안병훈(28·CJ대하통운)은 이날 웹 심슨에게 2홀을 남겨놓고 3홀 차로 졌다.

[코리안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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