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닌슐라 한인여성회, 홈리스 부녀자 쉼터 방문 “따뜻한 마음 나눠”
7년 째 이어온 "사랑의 온정"

페닌슐라 한인여성회(회장 설은자)가 12일 오후 5시 뉴폿뉴스 홈리스 부녀자 쉼터인 '멘취빌 하우스'를 방문해 따뜻한 음식을 대접하고 푸짐한 선물을 전해주며 연말이 외로운 이들과 함께 했다.

올해로 7년째 멘취빌하우스를 찾은 여성회 설은자 회장을 비롯한 자원봉사자들은 터키와 햄, 그린빈 등 땡스기빙 음식에 프라이드 라이스와 만두를 더해 음식을 준비했다. 아이들을 위해서는 사탕 꾸러미를 만들었고, 부녀자에게는 양말과 속옷을 포장해 전달했다.

설은자 회장은 여성회에서 매년 담요를 선물했으나 부녀자들이 숙소를 떠날 때 이를 가지고 나갈 수 없다고 해 올해는 양말과 속옷을 넉넉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현재 쉼터에는 부녀자 13명과 아이들 19명 등 모두 32명이 기거하고 있다.

김종숙 고문은 주방에 5명 만 입장이 가능하다는 숙소 규정상 더 많은 회원들이 참여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모두가 들뜨기 마련이지만 누군가에는 그저 지나가는 추운 겨울일 뿐. 어둡고 그늘진 곳이 있는 우리 사회는 이렇듯 따뜻하게 손을 내미는 이들이 있어 온도를 유지할 수 있다.

많은 여성회 회원들이 마음을 나눴다.

봉사: 설은자, 김혜자, 김종숙, 임경자, 이춘임, 김경자

음식 도네이션: 터키-설은자, 햄-김혜자, 앤지 리챠드슨, 프라이드 라이스-임경자, 포테이토 샐러드-임종숙, 매쉬 포테이토-이기녀, 스윗 포테잍토(얨)-김경자, 치즈 매카로니-김혜자, 만두-이춘임, 정수선-과일, 그린빈, 야채-여성회, 냅킨, 플레이트-송춘자

현금 도네이션: 김종숙, 옥순 쉬래더, 이인영, 길은전, 박경자, 옥순 리챠드슨, 김찬경, 노금선, 팸김, 정세라, 장세희, 남귀자, 박정희, 박수빈.

페닌슐라여성회-멘취빌하우스-01

페닌슐라 한인여성회 회원들이 12일 홈리스 부녀자 쉼터인 '멘취빌하우스'를 방문해 음식을 나누고 선물을 전달했다. 좌로부터 김종숙 재무, 임경자 이사장, 설은자 회장, 김혜자 고문, 김경자, 이춘임 부회장. [코리안 포스트]

[코리안 포스트]

Share
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