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총선 보수당 ‘압승’…“브렉시트 불확실성 제거”
존슨 총리 "'브렉시트 완수', 이론의 여지 없어"

보리스 존슨(Boris Johnson) 영국 총리는 13일(현지시간) 보수당이 총선에서 압승을 거두자 브렉시트(Brexit)를 완수하고, 국민의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밤낮없이 일하겠다는 다짐을 내놨다.

BBC 방송,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존슨 총리는 이날 오전 런던에서 보수당원들을 대상으로 한 연설에서 "우리가 해냈다. 이 나라를 위한 새로운 새벽이 밝았다"고 말했다.

약 100년만에 12월에 열린 전날 총선에서 보수당은 364석을 확보하며 재집권에 성공했다. 영국 하원 의석수는 총 650석으로 과반 기준은 326석이다. 이번에 보수당이 확보한 의석은 마거릿 대처 총리가 이끌던 1987년(376석) 이후 최대다.

반면 제1야당인 노동당은 203석을 확보하는데 그쳤다. 노동당 입장에서는 154석에 그쳤던 1935년 이후 최악의 패배로 남게 됐다.

존슨 총리는 이번 선거 결과에 따라 마침내 브렉시트를 완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 명령과 다수 의석을 통해 우리는 마침내 (브렉시트를) 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번 선거는 브렉시트 완수가 반박할 수 없고, 거부할 수 없으며, 이론의 여지가 없는 국민의 뜻이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노동당 등 야당이 주장해 온 브렉시트 제2 국민투표 위협이 마침내 사라졌다고 강조했다.

[코리안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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