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부동산 회사, 연말파티서 전 직원에게 1000만 달러 보너스 지급

메릴랜드주에 있는 한 부동산회사가 연말파티에서 모든 직원에게 총 1000만달러(약 119억4000만원)의 깜짝 보너스를 지급해 화제다.

10일 CNN 및 현지언론 볼티모어 썬지는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위치한 부동산 회사 '세인트 존 프라퍼티스(St. John Properties)'가 7일 열린 회사 연말파티에서 예고 없이 직원 198명에게 총 1000만달러의 보너스를 줬다고 보도했다.

1인당 평균 수령액은 5만달러(약5900만원) 수준이며 액수는 연차에 따라 정해졌다. 가장 큰 금액은 27만달러다.

보너스가 있다는 사실을 미리 안 사람은 전체 직원들 중 오직 5명뿐이었다고 한다. 직원들은 송년회에서 받은 빨간 봉투를 열어보고는 거액의 보너스가 들어있는 것을 안 후 울음을 터트리며 감격해했다.

썬지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올해 회사 보유 공간 2천만 스퀘어피트(185만8060㎡)의 목표를 달성했다. 설립자인 에드워드(Edward) 세인트 존(81) 회장은 “이 목표를 달성하는 데 40년이 걸렸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우리 직원의 삶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방식으로 보상해주고 싶었다"며 "모든 직원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직원 니키 구디는 "아직도 믿을 수 없다"며 "이는 정말 충격적이었고 너무나 고마운 일이다"라고 회사 동영상에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그녀는 15년 전 회사 안내원으로 입사해 근무하며 대학을 마쳤고 경력을 쌓아왔다. 구디는 현재 부동산 세금담당 이사로 근무하고 있다.

래리 메이크랜츠 사장은 "내 인생에서 본 가장 놀라운 광경이었다. 모두 감정이 벅차올라 소리 지르고, 울고, 웃고, 껴안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직원들이 우리(경영진)를 껴안고 악수하려고 줄을 섰다. 그들은 우리에게 이 보너스를 어떻게 사용할지 계속 이야기했다"며 "직원들은 이제 신용카드 빚, 주택담보대출, 학자금 대출을 갚겠다"고 말했다.

에드워드 회장은 "우리 직원들이 너무 자랑스럽다. 그들은 우리 회사 성공의 기반이자 이유"라고 강조했다.

Ed St. John

Edward St. John 회장 [St. John Properties]

[코리안 포스트]

Share
Share
Advertisement
Top Travel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Chung Oak Korean Restaura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Long & Foster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Open Door Realty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