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골든글로브상 감독·각본·외국어영화상 후보 지명

영화 기생충이 골든글로브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HFPA)는 8일 제77회 골든글로브상 후보작을 발표하면서 감독상 후보로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 '디 아이리시맨'의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의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 등 5명을 선정했다.

'기생충'은 이어 각본상 후보로도 호명을 받았다. 각본상을 놓고는 '매리지 스토리', '더 투 포프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디 아이리시맨'과 경합한다.

'기생충'은 또 예상대로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후보에도 올랐다. 외국어영화상 후보로는 '기생충' 외에 '더 페어웰', '레미제라블', '페인 앤 글로리', '포트레이트 오브 어 레이디 온 파이어'가 지명됐다.

아카데미와 함께 미국 양대 영화상으로 꼽히는 골든글로브는 내년 1월 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버리힐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북미에서 개봉한 한국어 영화 수입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기생충은 9일 현재 누적 수입 2천만 달러에 불과 65만 달러 만을 남기고 있다. 기존 최고 흥행작은 2007년 개봉한 ‘디 워’로 1천48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한 바 있다.

오늘(9일)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기생충은 지난 주말 333개 관에서 70만불을 더해 누적 수입 1천934만6736달러를 기록해 올해 북미에서 개봉한 외국어 영화 최고 수입 기록도 이어가고 있다. 그전까지 1위는 지난 3월 개봉해 927만 달러를 벌어들인 ‘노 만체스 프리다2’였다.

[코리안 포스트]

Share
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