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m 폭풍 드리블' 손흥민, “킹 오브 더 매치’
손흥민, 번리전 1골 1도움…네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손세이셔널’ 손흥민이 70m 넘는 폭풍 드리블 끝에 시즌 10호 골을 터트리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네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오늘(7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번리와의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4분 해리 케인의 선제골을 도우며 리그 7호 도움을 기록했다.

이어 모우라의 추가 골로 팀이 2대 0으로 앞선 전반 32분 토트넘 진영 박스 근처에서부터 상대 진영까지 약 70m의 거리를 드리블로 돌파해 시즌 10호 골을 터트렸다. 마라도나를 연상케 하는 손흥민의 폭풍질주에 번리 선수들은 허둥대며 손흥민을 놓쳤고 토트넘 홈 팬들은 열광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정규리그에서 5골 7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5골 2도움을 기록해 이번 시즌 10골 9도움의 공격포인트를 쌓았다. 4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이다. 토트넘은 전반을 3-0으로 마친 뒤 후반에 두 골을 더 보태 5-0 대승을 거뒀다.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가 끝난 후 송흥민에게 평점 9.3을 줬다.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의 ‘전설’ 게리 리네커는 “손흥민이 역대 최고의 골 가운데 하나를 기록했다. 내 생각에는 이번 시즌 최고의 골”이라고 치켜세웠다.

손흥민은 경기가 끝난 뒤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온라인 투표에서 ‘킹 오브 더 매치’로도 선정됐다. 1만5876명이 참가한 투표에서 54%의 지지를 받아 2골 1도움을 기록한 케인(27.4%)을 따돌리고 이날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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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폭풍 드리블 영상보기

[코리안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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