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상 30분간 통화…”한반도 상황 엄중” 인식 공유
“트럼프 대통령 요청”으로…비핵화 협상 대화 모멘텀 유지에 공감대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 오전(한국시간) 30분간 전화 통화를 하고 북미 대화 분위기를 유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한·미 정상은 최근 한반도 상황이 엄중하다는 데 인식을 공유하고,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의 조기성과를 달성하기 위해서 대화 모멘텀이 계속 유지되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고 밝혔다.

고 대변인은 이날 통화가 미국 측의 요청으로 이뤄졌다고 전했다.

지난10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가진 실무회담이 소득없이 끝나고, 북한이 정한 연말 시한이 다가오면서 북미 대화는 중대 고비를 맞고 있다.

북한은 이날도 노동신문 사설을 통해 사상무장을 강조하며, 북미 협상이 잘 안 될 경우에 대비한 내부 결속을 강조했다.

이런 상황에서 양 정상은 상황 악화를 막고, 대화를 계속하기 위한 방안을 협의한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는 두 정상간 통화에서 "방위비 분담금이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논의는 없었다"고 밝혔다.

[코리안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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