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로시 하원의장, 탄핵소추안 작성 요청…트럼프 “하려면 빨리 하라”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이 어제(5일)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작성을 공식 요청하면서 민주당의 탄핵 움직임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펠로시 하원의장은 "대통령은 국가 안보를 희생시켰고,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권력을 남용했다. 우리에게는 (탄핵 말고는) 다른 선택권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슬프지만 미국에 대한 애정과 사랑으로 탄핵조사 위원들에게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초안 작성을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탄핵 표결을 하려면 빨리 하라면서 상원에서 탄핵 심판을 할 경우 조 바이든 전 부통령 일가를 증인으로 내세우겠다고 반격에 나섰다.

백악관의 스테퍼니 그리셤 대변인도 “민주당은 부끄러운줄 알라”면서 “우리는 상원에서 공정한 탄핵 심판을 고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미 하원 법사위와 외교위, 정보위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스캔들 등 여러 위헌적 행위에 대한 탄핵 심판을 진행해왔다. 그러나 민주당 내부에서도 탄핵안에 우크라이나 스캔들만을 담을지, 로버트 뮬러 전 특검이 수사했던 2016년 러시아 스캔들까지 범위를 넓혀야 할지 등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고 NPR은 전했다.

민주당이 다수인 하원은 이달 말까지 탄핵소추안 가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탄핵소추안이 하원 전체회의를 통과하면 트럼프 대통령은 상원에서 탄핵 심판을 받는다.

상원 탄핵심판이 열릴 경우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 그리고 민주당의 날카로운 대치는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코리안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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