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귀리에서 '치매' 예방·치료 효과를 세계 최초로 확인했다
농진청 동물실험 결과…정상 수준 기억회복 도움

귀리에만 있는 독자적 성분이 치매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세계 최초로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

4일 농촌진흥청은 전남대학교 의과대학과 함께 한 동물실험을 통해 귀리의 '아베난쓰라마이드' 물질이 알츠하이머 치매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험에서는 알츠하이머를 유도한 쥐에 귀리에서 추출한 Avn-C 단일(표준) 물질 6mg/kg을 2주간 먹여 실험한 결과, 해마에서 억제됐던 기억 형성의 기작을 회복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Avn은 현재까지 보고된 곡물 중 유일하게 귀리에만 있는 물질이다.

쥐의 행동 평가에서도 정상 수준의 기억력을 보였으며, 치매 증상의 하나로 나타나는 공격적인 행동도 완화됐다.

농진청은 국산 귀리 품종인 '대양'에는Avn-C가 평균 89.8㎍/g으로, 다른 국산 귀리나 외국산 귀리 가공제품보다 많은 양이 함유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농진청 관계자는 이번 연구 결과는 국내 특허 절차를 마치고 미국과 유럽, 중국에도 특허를 출원했다고 말하고 "치매 예방과 치료를 위한 소재 개발 기술 확보로 국민 건강 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관련 연구의 폭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코리안 포스트]

(사진=Shixugang/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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