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하원, 트럼프 탄핵조사보고서 공개…“직권 남용·사법 방해”

트럼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스캔들'에 대한 탄핵 조사를 진행중인 미 하원 정보위원회가 어제(3일) 조사 결과를 담은 탄핵 보고서 초안을 공개했다. 보고서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개인적·정치적 이득을 위해 대통령 권한을 남용했다고 잠정 결론을 내렸다.

보고서는 조사 결과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 민주당 대선 경쟁자에게 해를 끼치도록 우크라이나에 압력을 행사했다고 적시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위법 행위를 은폐하기 위해 전례없는 방해 행위를 저질렀다고 지적했다. 이런 행위가 미국 대통령 선거 과정의 공정성을 훼손하고 미국의 국가 안보를 위태롭게 하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덧붙였다.

애덤 쉬프 하원 정보위원장은 "이것은 우리의 국가안보에 관한 것이다. 미국인들은 미국 대통령이 '국가안보'를 유념한 상태에서, 개인적 또는 정치적 이유로 불법을 저지르지 않고 자국민의 이익을 위해 행동할 것이라고 기대할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탄핵 절차와 내용이 모두 정치적 이득을 위해 날조됐다고 비난했다.

미 하원 정보위는 보고서가 표결로 채택되면 하원 법사위로 넘긴 뒤 청문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백악관과 공화당은 탄핵 절차가 불공평하고 불법적이라고 맞서고 있어, 미 대선 정국은 이미 탄핵 소용돌이에 휘말리고 있는 상황이다.

[코리안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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