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햄톤로드 불개미 기승...주의 요망
불개미/ 버지니안 파일럿 / STEVE EARLEY

햄톤로드에 불개미(fire ant)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버지니안 파일럿 등 지역 언론들이 12일 보도했다.

불개미는 한 세기 전에 우연히 미국에 유입된 이후 남쪽 걸프만 해안을 따라 텍사스에서 플로리다를 돌아 동부 해안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노스캐롤라이나는 72개 카운티에서 발견되고 있으며, 버지니아는 1989년 처음 발견된 이래 햄톤로드 전역으로 퍼져있다.

버지니아 농림부의 티나 맥킨타이어는 "방제지역을 지정하고 불개미의 이동을 면밀히 추적하고 있다”라고 말하고 그린스빌, 사우스햄튼 등의 지역이 목록에 추가될 것이라고 했다.

불개미는 번식력이 강하고, 뚜렷한 천적이 없어 한번 유입되면 걷잡을 수 없이 퍼질 수 있는 만큼, 당국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붉은 불개미는 꼬리에 독성 물질이 포함된 침이 있어 쏘이고 나면 솔레놉신이라는 성분 때문에 가려움의 증세가 나타나고 농포나 세균에 감염될 수 있다. 간혹 면역력이 약한 사이 쏘이게 되면 손이 떨리거나 현기증 증세가 나타나며, 호흡곤란과 쇼크 증세가 나타나고 심할 경우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미국에서는 매년 1000만 명 넘게 쏘이며, 100여 명이 사망하여 살인개미라고 부르기도 한다.

미국 연방농림부(USDA)에 따르면 불개미는 생태계를 파괴해 농가와 축산업에 악영향을 주고 전력설비 등을 망가뜨려 경제적 피해를 유발하기도 한다.

미국에서 매년 약 50억 달러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코리안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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