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무장지대 평화둘레길 정식 명칭 'DMZ 평화의 길'로 결정

 

오는 27일부터 개방될 '비무장지대(DMZ) 평화·안보 체험길'(가칭)의 정식 명칭이 'DMZ 평화의 길'로 결정됐다.

정부는 24일 통일부·국방부·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환경부 등 5개 관계부처 공통 자료를 내고 이 같은 정식 명칭 확정 사실을 밝혔다.

정부는 지난 13~21일 9일 간 한국관광공사 걷기여행 홈페이지 '두루누비'(www.durunubi.kr)를 통해 8개 후보 명칭에 대한 국민 의견을 수렴했고, 그 결과를 토대로 외부 전문가 논의를 거쳤다.

정부 관계자는 "전쟁의 상흔과 분단의 아픔이 서린 DMZ를 평화의 지대로 만들자는 평화 염원 메시지를 담고 있는 데다 길 이름이 간결해 부르기가 쉽다"며 선정 배경을 전했다.

5개 부처는 또 DMZ 평화의 길 운영과 그 일원의 환경·생태계 보존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DMZ 평화의 길 파주·철원·고성 3개 구간 중 고성 구간이 27일 처음으로 개방된다.

이 구간은 통일전망대에서 시작해 해안 철책을 따라 금강산 전망대까지 이어지는 2.7㎞의 도보 코스와 통일전망대에서 금강산 전망대까지 차량으로 왕복 이동하는 4.5㎞의 코스 등 2개 코스로 운영된다. 철원과 파주와 달리 DMZ 밖 코스로만 돼 있다.

철원과 파주는 통문을 지나 DMZ 안으로 들어가는 경로가 포함돼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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